[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빠른 입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간 임대아파트는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취득 보유와 관련된 세제 부담이 없고,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청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대보증금 100%를 보증한다. 아파트를 구매하고 싶지만 당장 여유가 없는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도 자본 걱정을 덜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 380-1번지 일대에 위치하는 '송학동2차 예다음'이 오는 주택전시관 오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8년 전세형 임대아파트다. 민간 임대 아파트의 임대료나 보증금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입주 예정 시점은 2021년 상반기로, 59㎡ 단일평형, 지하 1층~지상 14층, 총 117세대로 구성된다.
익산시의 최근 10년 이내 공급된 아파트 중 소형 평형은 9% 수준이다보니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농협 하나로마트와 중앙시장, 이마트, 롯데시네마, 우체국, 경찰서, 익산시청, 다목적 체육관(준공 예정), 모현 공원이 위치한다. 약 1천7백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도 들어올 예정으로 주거타운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과 익산 공용버스터미널, 23번, 27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로 이어지고, 송학초와 이리중, 전분 제일고, 이일여중, 이일여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익산시립모현도서관과 전북대학교 특성화 캠퍼스도 멀지 않다.
송학동 일대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총 사업비 352억 원이 투입되어 생활 SOC복합시설 와 노후주택 집수리사업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며, 공동체 일자리 플랫폼 조성과 지역 맞춤형 경제 활성화 지원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예다음은 27년간 전국에 약 2만 세대, 익산과 전주, 정읍 등 전북지역에 4천5백여 세대를 공급했다. 국가보훈처 표창 및 은탑산업훈장 포장, 국토교통부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
주택전시관은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하며 오는 11월 27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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