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모다아울렛으로 유명한 글로벌 종합 패션기업 코웰패션 주식회사가 전북 완주군에 1500억원을 투자한다.
완주군은 24일 코웰패션 주식회사와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코웰패션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14만2325㎡ 부지에 1500억원을 투자, 대규모 물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에 앞서 코웰패션은 지난해 11월 8일 전북도, 김제시와 본사 이전과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 현재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일원에 모다아울렛을 준공하고 영업 중이다.
김제시로 본사 이전과 물류유통단지 조성에 이어, 이번 완주군과 투자협약을으로 코웰패션의 글로벌 전략 핵심 기반시설이 전북에 모두 구축된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될 물류시설은 설계 등 절차를 밟아 2022년 착공할 계획이이다. 코웰패션 물류시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고용창출도 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웰패션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완주를 선택한 것은 탁월한 결정이다”며 “코웰패션의 투자 결정에 따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전체 공정률이 70%를 넘어섰고, 내년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엘에스엠트론(주), ㈜에이알케이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코웰패션(주)와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5~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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