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광주 양림동 독립책방 러브앤프리(대표 윤샛별)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삼계절 클래스 마켓’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동네책방 문화사랑방’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삼계절’이라는 이름처럼 매년 봄(春), 여름(夏), 가을(秋) 세 계절에 맞춰 열리고 있다.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만큼, 양림동만의 특색을 톡톡히 살려 청년 창작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일상에 풍요를 더하는 문화체험을 계기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며, 늦가을인 오는 28~29일 양일 간 진행되는 ‘삼계절 클래스 마켓’은 광주광역시 양림동에 위치한 독립책방 ‘러브앤프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림동은 근대문화 역사와 현재의 청년문화가 공존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7개의 클래스를 통해 여러 분야의 지역 창작자 및 창업자들과 시민들이 만남을 가지면서 보다 가깝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국내 최초 푸드업사이클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에서 후원하며, 참가자들에게 식혜 부산물을 업사이클(새활용)한 원료로 만든 ‘리너지바(RE:nergy bar)’를 제공한다.
윤샛별 러브앤프리 대표는 “현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인문, 문화, 예술을 삶과 더불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kim.youngb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