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이 건강장수 대표음식을 개발해 지역음식점에 보급,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과 건강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순창군은 도내 대학 교수, 전문가 등과 협업을 통해 강천산 건강장수 대표음식 연구용역을 추진, 10대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순창 대표음식은 청국장 활용음식, 약선음식(면역력 ·당뇨 ·고혈압), 힐링음식, 디저트 분야 등 4개 분야 총 44종에 이른다.
군은 이번에 개발한 건강장수 대표음식을 지역내 7개 음식점에 보급, 건강을 중요시하는 관광 추세에 맞춰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0월 컨설팅을 위해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황독식당, 순창예찬, 뜨란채 등 7곳을 선정했다.
대표음식 개발을 주도한 전주대학교 전효진, 향토음식문화연구회 김은지 대표가 직접 음식점 2곳을 찾아 컨설팅을 가졌고, 12월까지 7개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건강장수 음식을 보급하고 식당에 전반적인 컨설팅을 통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이 순창의 맛과 멋에 반하고,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건강장수 대표음식 레시피를 원하는 식당에 추가적으로 보급하고, 생활 속에 스며들도록 쉴랜드에서 운영하는 바른먹거리 식단실습 체험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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