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4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대전도시공사(사장 김재혁)와 낭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
낭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7월 동구가 낭월동 190-1번지 15만㎡ 일대에 드림타운과 목재문화거리, 숲체험관 등의 사업을 위해 총 486억 원의 사업비를 신청했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은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협약을 통해 낭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구는 협약식에서 노후된 산내동 행정복지센터 부지를 활용한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행복주택인 ‘대전드림타운’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소통창구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황인호 청장은 “동구에 사회공헌사업 및 협약을 위해 참여해 주신 대전도시공사에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쇠퇴한 상권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도시공사와 성공적인 협업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낭월 포레스트 벨리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낭월동 일대에 드림타운과 목재문화거리, 숲체험관 외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차장과 부모안심통학로 조성, 집수리 지원사업 및 대전도시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인 낭월꿈더하기책방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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