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국산 밀 산업 육성 집중 투자

부안군, 국산 밀 산업 육성 집중 투자

국산 밀 산업 육성 조례 제정…생산면적 2025년 1000ha 확대 등 추진

기사승인 2020-11-26 11:56:55
▲ 부안군청 전경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부안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제1차(2021~2025)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맞춰 밀 산업 기반 구축 계획수립과 함께 국산 밀 산업 육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서 발표한 계획은 지난 2월부터 시행된 ‘밀 산업 육성법’에 근거한 5년 단위 첫 번째 법정계획으로, 쌀 다음으로 제2의 주곡이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밀 자급기반을 확충하고 소비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산 밀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은 밀 산업 육성법 제정에 따라 지난 8월 부안군 국산 밀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해 법적 토대를 갖추고, 이달에 부안군 국산 밀 산업 육성위원회를 구성해 국산 밀 실천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및 예산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했다.

또 지난 8월부터 진행 중인 한국식품연구원 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국산 밀 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내년에는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의 중점 내용인 생산단지 조성 및 건조저장시설 구축사업을 중점 추진,국산 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 교육컨설팅 1개소를 2025년까지 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국산 밀 생산면적을 내년 500ha에서 2025년까지 1000ha로 확대해 부안이 국산 밀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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