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문화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문화재단 출범에 나선다.
고성군은 고성문화재단 출범을 위해 행정 및 관계 기관과의 업무 분장을 조정하고, 각종 문화시설 위탁 시점 등을 고려해 단계별 사업 운영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4년까지를 1단계로 설정하고 경영기획팀과 문화사업팀을 구성한다.
또 2024년부터 2026년까지는 2단계로 설정, 문화복합센터팀을 추가 구성해 운영한다.
마지막 3단계인 2026년 이후에는 문화공간팀까지 총 4팀을 꾸리고 고성문화재단의 완전한 모습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이달까지 문화재단 정관 제정과 임원 공개모집 및 임명 등을 거쳐, 법인 설립등기와 지정 고시를 마칠 예정이다.
또 다음 달부터는 직원을 채용해, 내년 상반기 중에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문화재단이 출범하면 모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성군의 지역 문화 진흥과 군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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