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연말까지 미끼예방약을 집중 살포한다.
동해시는 총사업비 1억1000만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야생멧돼지 서식지를 중심으로 미끼예방약 3만여개를 살포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살포 장소는 햇볕이 노출되지 않은 서늘한 장소를 비롯해 멧돼지 목욕 장소, 파헤친 흔적 및 발자국이 있는 장소, 멧돼지 피해 신고 다발 접수 농가 주변 등이다.
또 살포 지역 주민과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ASF 관련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ASF 완벽 차단을 위해 예방약 살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내 돼지열병 청정화로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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