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 믿고 드세요’

진안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 믿고 드세요’

호박, 부추 등 농산물 40개 품목 잔류농약 조사 ‘적합 판정’

기사승인 2020-12-10 14:03:05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에서 생산해 유통하는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10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전주시 호성동의 진안군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40품목을 수거해 잔류농약 320성분에 대한 안전성을 모니터링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분석된 농산물 중 호박, 부추 등 17품목은 잔류농약 허용기준 이하이며, 양파, 애호박 등 23품목은 검출한계이하(불검출)로 나타나 수거된 로컬푸드 판매 농산물들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부터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시행으로 농약 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에 대해 0.01 mg/kg을 일률적으로 적용해 농약사용에 대한 기준 및 규제가 한층 강화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로컬푸드 납품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전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원천 차단, 매달 1~2회 로컬푸드 매장을 방문 및 직접 구매를 통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통 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안전성 분석 업무를 확대해 진안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지켜나가겠다” 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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