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2일 강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강릉 거주 A씨(20대)와 B씨(20대) 등 대학생 2명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강릉 지역 69번, 7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지난 11일 강릉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4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같은 대학교 기숙사 숙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CCTV 및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동 경로 등을 방역 소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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