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7일 강원 강릉시에서 7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평창 대관령면 거주 10대 A씨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부터 발열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여 지난 16일 강릉 아이스아레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1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가 용평 스키장인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강원도에 병상 배정을 신청하고 확보되는 대로 이송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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