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북평민속 5일장을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동해시는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에 이르러 지역 내 확산 위험이 커짐에 따라, 북평시장 상인회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장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안내 현수막을 걸고, SNS 등을 통해 휴장 결정을 알릴 예정이다.
또 향후 재개장할 경우 시장 전역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 계도와 점포별 위생 관리를 강화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북평 5일장은 외지 상인 유입과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이 빈번해 거리두기 실천이 쉽지 않고 감염병에 취약하다"며 "힘겨운 상황이지만 코로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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