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5개년 양양읍 도시가스 공급기반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양읍 도시가스 공급기반시설 사업은 강원도 4권역 공급 의무 참빛도시가스㈜와 함께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 지난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도시가스 공급배관망 12.6km와 지역정압기 2곳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따라 양양군은 지난해 조산리 양양공급관리소~양우내안애아파트에 공급기반시설을 마련해 연창리와 구교리 일원 36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또 올해는 열방아파트를 비롯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구교리, 군행리, 성내리 일원 등 600여가구에 공급했으며, 내곡리 이편한세상, 한양수자인아파트 일원까지 2년간 총 7km 도시가스 공급기반시설을 마련했다.
양양군은 내년 중 연창리 보건소 부근 본관~남문리 일원 등 해오름아파트 일원으로 공급기반시설 2km를 설치할 계획이며, 2022년에는 남문리 해오름아파트~서문리 주공아파트, 하이팰리스 일원, 2023년에는 청곡리 등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시설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LP 가스통과 노후배관이 철거돼 안전한 가스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LNG 공급을 통한 연료비 부담 절감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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