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9일 강원 강릉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강릉 거주 40대 A씨와 70대 B씨 등 2명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강릉 지역 84, 8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11일부터 목 칼칼함을 느끼는 등 의심 증상이 있어 지난 18일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경기 의정부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는 지난 18일 아이스아레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같은 날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8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5일부터 가래 등의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GPS와 CCTV, 카드 내역 등을 토대로 이들의 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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