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 임시 생활치료센터에 머물고 있던 확진자와 가족들이 강원도 제2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동해시는 지난 23일부터 속초시에 위치한 강원도 제2생활치료센터가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망상 임시 생활치료센터에 머물던 확진자 및 가족 등 25가구 58명을 지난 24일 전원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송은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및 강원도와의 협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안전을 위해 임차 버스 2대 당 15명 내외로 탑승했다.
또 비확진자는 방호복을 착용했으며, 확진자 역시 장갑과 마스크 등을 꼼꼼히 착용하도록 방역 조치했다.
이송된 이들은 강원대학교 의대 교수를 비롯 전문 의료 인력의 관리를 받게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동해시 내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망상 임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왔지만 이번 이송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모든 확진자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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