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 청년을 위한 창작 공간 '열림'을 개소한다.

동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지역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한 청년 공간 '열림'을 오는 19일부터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열림은 근로자종합복지회관 일부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지역 청년을 위한 사회, 경제, 문화, 복지 등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시설은 창업 아이템을 연구할 수 있는 오픈 오피스를 비롯해 유튜브 및 제품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요리를 할 수 있는 공유 부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의실 등이다.

또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카페와 제과점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됐다.

해당 공간은 동해시 거주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동해시는 각종 기자재를 갖추고 '동해시 청년기본조례'에서 추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열림'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과 시도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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