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2021년 군정업무보고회를 열고 올해 역점 사업을 논의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인제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와 김만호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역점 사업과 신규 사업, 민선7기 공약 추진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한 7대 핵심 전략 사업은 ▲앞으로의 100년을 열어갈 더 나은 미래설계 준비(천만 관광객 유치, 도심 기능 강화, 남북교류 협력사업, 금강~설악 국제평화도시 조성사업) ▲더 신나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농가소득 향상을 통한 더 풍요로운 농산어촌 만들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잘 사는 지역경제 재도약 ▲출생부터 노후까지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정주여건 개선으로 더 살기 좋은 인제 만들기 ▲더 신뢰받는 행정의 변화 등이다.
이와 함께 국도 31호선~인제IC~서화면~휴전선 가전리까지 금강산 가는 길을 조성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행정력 집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해는 인제군의 100년을 열어갈 기반을 구축하는 해가 되도록 세부 추진 계획에 힘쓰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예상되지만 각종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