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6일 강원 동해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이날 동해 거주 10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해 지역 184~19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중 9명(184~192번)은 모두 가족 간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193번)은 근육통과 오한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세한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이다.
보건당국은 GPS와 CCTV, 카드 내역 등을 토대로 자세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강원도에 병상을 신청해 배정되는 대로 이들을 이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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