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가정 친화적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정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올해 '대체인력뱅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체인력뱅크는 우수한 대체 인력을 사전에 선발해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으로 업무 공백 발생 시 즉각 인력을 투입하는 제도이다.
속초시는 대체인력뱅크를 통해 출산휴가 및 휴직을 사용하는 직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체 인력 지원 자격은 속초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인 자이다.
선발 과정은 이메일 접수를 통한 서류전형과 부서 면접 등이며, 최종 선정자는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자치행정과 조직인사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대체인력뱅크 운영을 통해 회사 내 가정 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은 물론 대민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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