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대관령 관광객 이끈다" 강릉시, 어흘리 관광안내소 신축 나서

"청정 대관령 관광객 이끈다" 강릉시, 어흘리 관광안내소 신축 나서

올 상반기 중 완료···산림자원 연계 웰니스 관광지 부상 '기대'

기사승인 2021-02-10 09:55:32
강원 강릉시 대관령 어흘리 관광안내소 조감도.(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대관령 어흘리 관광지 내 안내소를 신축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 준비에 나선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어흘리 관광지는 지난 2014년도에 조성계획을 승인받았으며, 도로, 주차장 등 공공 편익시설을 비롯해 오토캠핑장과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 및 휴양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최근 수년간 국·도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50여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포장 및 교량, 주차장, 상하수도 등을 구축했으며, 올 상반기 중에는 국·도비 10억원을 들여 관광안내소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관광안내소에는 안내 및 홍보관, 관광객 쉼터, 공중화장실 등이 조성된다.

또 관광지 인근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대관령 박물관, 치유의 숲, 대관령 소나무 숲길, 대관령 옛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강릉 걷는 길'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몸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 많은 관광객이 청정 대관령 권역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흘리 관광지를 대관령 권역의 대표적인 농·산촌관광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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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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