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가동···'의료공백 없다'

강릉시,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가동···'의료공백 없다'

당직 의료기관 44곳·휴일지킴이 약국 99곳 운영

기사승인 2021-02-10 10:13:59
강원 강릉시청 전경.(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설 연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릉시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된다.

또 대량 환자 발생 등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이 기간 강릉아산병원과 강릉동인병원, 강릉고려병원 등 종합병원 3곳의 응급실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로 가동한다.

이와 함께 당직 의료기관 44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99곳을 별도로 지정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연휴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주문진통합보건지소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반진료실 운영에 나선다.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에 대한 정보는 강릉시보건소와 119 응급정보센터(국번 없이 119),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전화를 이용하거나, 강릉시보건소 홈페이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으로 확인하면 된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며 "연휴 기간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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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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