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2일 강원 속초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속초시 보건당국은 속초 거주 A씨와 수원 거주 초등 졸업생 B씨가 지난 11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속초 지역 92, 9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기침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감염 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또 B씨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속초 91번 확진자 지인의 손녀로, 접촉자 분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GPS와 CCTV 등을 토대로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속초시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 발생과 관련, 12일 오전 11시 현재 기준 속초시보건소 71건, 속초의료원 3건 등 총 74건의 검체를 채취해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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