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 비대면 치매 예방 교실 운영

강릉시보건소, 비대면 치매 예방 교실 운영

스마트폰 밴드 플랫폼 이용···다음 달부터 오는 6월까지

기사승인 2021-02-14 14:10:37
사진=쿠키뉴스 DB

[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면으로 진행해온 기존 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네이버 밴드 플랫폼을 이용해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치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지역 주민이며,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6월까지 총 15회 교육이 진행된다.

또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대상자가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를 비롯한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 치매 선별 검사(CIST) 등을 받게 되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만족도 평가 등을 통해 교육 전후 변화 등을 체크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매주 1회 인지 자극 활동 동영상을 제작해 업로드 하면 밴드 멤버 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앙치매센터 자료 등 다양한 치매 예방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교육 참여는 강릉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교실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릉시 보건소는 "치매 예방교실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치매 예방 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특히 치매를 걱정하는 어르신의 인지 강화와 우울감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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