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어린이 개학 시즌에 대비해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학교 200m 범위의 그린푸드존 구역 내 슈퍼마켓과 문방구 등 총 120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를 비롯해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점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지역 내 전파 차단을 위해 생활 방역수칙도 홍보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업소를 적발할 경우 강력히 행정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안범순 환경위생과장은 "지난해 장기간 원격수업 등으로 인해 등교를 기다려온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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