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7월부터 약 8개월간 제주맥주와 업무 협조를 통해 수제맥주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에일맥주 생산이 가능하도록 순차적으로 독일 크로네스사의 설비를 도입해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제주맥주는 최상의 수제맥주 생산을 위한 제조공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의 설비와 생산 노하우, 제주맥주의 혁신성과 R&D역량의 시너지가 맥주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한국 맥주의 다양성의 시대로 도래하고 있는 지금, 롯데칠성음료의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 의의와 상생 취지에 깊이 공감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맥주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요에 대응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맥주를 원활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맥주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설비 및 연구실을 갖춘 기업으로 론칭 3년 만에 총매출 320억원을 돌파했다. 수제맥주의 대중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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