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진행 중인 '사무실 꽃 생활화 릴레이'에 관내 문화예술단체가 속속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문화재단은 지난 22일 해당 캠페인 동참을 위해 관내 농가의 꽃을 구매하고 이를 인증해 동참을 북돋웠다.
강릉문화재단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관내 문화예술단체들이 이번 릴레이에 동참할 예정이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졸업식과 입학식 등의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이번 릴레이에 동참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강릉에는 29개 농가가 28.9ha 규모로 백합과 리시안서스, 라눙쿨루스, 국화, 프리지어, 스타티스 등 다양한 품종을 생산 중이며, 특히 백합의 경우 일본과 중국 등으로 수출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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