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미얀마 민주화운동 집회현장인 대전역 서광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수칙 점검 및 집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날 집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미얀마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전국에서 100여명이 대전역 광장에 모여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규탄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기 위해 나섰다.
특히, 이 날 집회자들은 이 자리에서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미얀마 영웅 50여 분을 위한 추모제 행사도 함께 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허태정 시장은 미얀마 민주화운동 참가자들과 아웅 산 수 지 국가고문의 석방과 군부정권 탄압 종식에 뜻을 같이하며 집회에 동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건강한 집회 활동을 당부”하며, “미얀마의 민주화를 간절히 염원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대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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