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관내 옹벽과 석축, 노후주택, 문화재, 산사태 취약지구 등 40여곳이다.
이와 함께 교량 등 도로기반시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양군은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와 협력해 응급조치가 필요한 곳은 즉시 보수하고, 필요 시 사용금지 및 위험구역 설정 등을 통해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또 주민이 직접 발견한 위험 요소는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난 폭설에 쌓인 눈이 녹는 해빙기에는 여러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군민 모두 주변을 잘 살펴보시고 위험 요소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앱이나 군청 재난안전과로 신고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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