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난해 하반기 대형 SOC와 일자리사업 등 신속집행을 잘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임실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예산집행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예산집행 평가로, 임실군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부문과 일자리사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목표액 대비 115%, 일자리 부문에서는 예산액 대비 99%를 달성했다.
군은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지방재정 집행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 재정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일자리사업으로 희망근로 지원사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 일자리 활성화에도 적극 나섰다.
또한 임실공공도서관 건립사업과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하천재해예방 및 복구,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 등 대형 투자사업을 신속히 전개했다.
심 민 군수는“일자리 창출과 SOC 등 대형 투자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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