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내린 대설로 인한 피해 현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복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대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인명 및 공공시설에 대한 피해는 없었으며, 사유시설은 주택 반파 2건, 비닐하우스 파손 95건, 축사 붕괴 3건, 산림 작물 피해 15건, 양식 시설 피해 1건, 기타 1건으로 총 117건 5억57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위해목 신고는 130건으로 잠정 결정되었다.
강릉시는 해당 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사유시설 피해 재난지원금을 활용해 주택 및 임·수산업 피해주민에 대한 재난지원금 등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가장 피해가 큰 비닐하우스 시설에 대해서는 주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 결과에 따라 국비 지원 등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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