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5일 강원 속초시와 동해시에서 가족 간 감염 등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3명씩 추가로 발생했다.
속초시 보건당국은 속초 116번 확진자(3.14 확진)의 가족 1명(120번 확진자)과 117번 확진자(3.14 확진)의 가족 2명(121~122번 확진자)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CCTV와 GPS 등을 토대로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해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동해 265번 확진자(3.14 확진)의 가족 3명(266~268번 확진자)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해 265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해 258번의 직장 동료로, 현재까지 258번을 감염 고리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10명에 이른다.
보건당국은 가족과 직장 동료 간 감염을 통한 지역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불필요한 만남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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