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단신]무릉복지회관 리모델링 개관 등

[동해 단신]무릉복지회관 리모델링 개관 등

기사승인 2021-03-16 17:11:54
강원 동해시 삼화동 무릉복지회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16일 오전 개관했다.(사진=동해시 제공)

[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무릉복지회관 리모델링 개관

강원 동해시 삼화동 무릉복지회관 개관식이 16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해시는 이날 오전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릉복지회관은 지난 1995년 쌍용이 시유지에 건립한 시설로, 노후화로 인해 지난해 9월 리모델링에 들어가 지난 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쌍용 측이 12억원을 부담해 진행됐으며, 새 단장된 시설은 지하 기계실과 1층 목욕탕, 2층 헬스장, 건축물 외관 등이다.

동해시는 위탁운영단체인 삼화상생협의체에 2년간 시설 운영 및 관리 등을 맡기고, 수익 발생분은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재개관을 통해 지역 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 '해오름천사(1004)운동' 활발히 전개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기부 캠페인 '해오름천사(1004)운동'이 지역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해오름천사운동은 동해시민 1인당 1계좌에 1004원 이상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까지 모인 성금은 13만건 총 11억원에 이른다.

해당 모금액은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복지에 사용되며, 현재까지 공적부조가 어려운 저소득층 6300여 가구의 의료비 지원과 청소년 학원비 등에 지원됐다.

이지예 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관심을 보여주는 시민의 정성을 모아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 천사(1004)운동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동해시청 복지과를 통해 상시 가입이 가능하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