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18일 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속초 모 어린이집 교사 5명과 원생 3명 등 8명(134~141번 확진자)이 지난 17일 늦은 시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하루 새 14명째 확진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같은 날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어린이집 교사 속초 128번(3.17 확진)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속초시는 지역 내 감염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한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