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8일 강원 속초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속초시 보건당국은 모 어린이집 관련 교사와 원생 등 11명(147~157번 확진자)과 줌바댄스 시설 관련 1명(158번) 등 12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각각 지난 17일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128번(어린이집 관련 첫 확진자), 129번(줌바댄스 시설 관련 첫 확진자)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속초시는 지역 내 감염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무료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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