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오는 23일부터 시민 5만6730명을 대상으로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한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특수교육과 장애아 보육, 보건교사를 시작으로 학교와 돌봄 공간 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 필수 인력(경찰, 소방, 군인 등)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분기에 접종하는 백신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이며, 75세 이상 어르신은 화이자 백신, 65세~74세 어르신에게는 AZ 백신을 접종한다.
그 외 접종 대상자는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AZ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은 오는 23일부터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정신재활시설의 만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며, 다음 달부터는 강릉아레나 내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에 들어간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의 편의를 고려해 오는 25일까지 방문 조사를 통해 읍·면·동별로 백신접종 사전동의서 작성할 계획이다.
또 사전 등록 외에도 귀가와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진행해 안전한 접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 접종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등록부터 접종 후 관리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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