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2일 12시 대비 23일 신규 확진자는 2명(거제414,415번)이며, 모두 지역감염자로서 회사 관련자이다.
이에 대한 접촉자 및 이동 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공개가 필요한 동선에 대해서는 재난 문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바로바로 알린다고 했다.
이날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 질병관리청경남권역센터, 거제시교육청, 통영고용노동지청과 함께 현재 거제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긴급 현장 대책회의를 시행했다.
현재 거제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는 주점, 노래방과 같은 유흥시설 이용자와 접객원 사이에서 1차 전파된 후 목욕탕과 직장을 통해 전파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까지 총 145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고, 유흥시설, 목욕탕, 직장 공용 공간을 통해 감염된 후 가족, 지인에게 추가 전파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3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조정한 것은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임을 확인하고 그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거제시는 교육지원청, 노동지방청, 경찰서와 협력하여 학교,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요양시설, 사업장, 유흥시설 등 대상 시설의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23일 현재 거제시 누적 확진자는 415명이다. 지난해 164명, 올해 1월 76명, 2월 21명, 3월에는 154명으로 대량으로 발생했다.
아울러, 목욕탕, 유흥업소 발 누적 확진자가 145명에 이릅니다.
세부적으로는 유흥업 관련 33명, 목욕탕 11명, 조선소 관련 71명, 가족·지인 접촉 22명, 조사중 8명으로, 최초 목욕탕에서 시작되어 N차 감염으로 번져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목욕탕, 유흥업소 관련 어제까지 14,575명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여 145명 양성, 12,75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676명은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 주말부터 3일 동안 모든 사업장 가동을 중단하고, 현장 이동이 많은 업무 종사자(품질, 생산지원업무요원 등) 2,404명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여 2명 양성, 2,40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변 시장은 "감기 증상 및 불편감을 느끼실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및 상담을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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