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광양시는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23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3월 제2차 현장행정의 날’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은 ▲광양실버주택복지관 개관 준비 현장 ▲진월 망덕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외망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 ▲교통정보센터 구축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2월 말 입주를 시작한 광양공공실버주택(광양읍 칠성리 19번지 일원) 내 1~2층에 설치된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복지관 개관으로 지역 노인복지의 획기적인 확대와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개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5월 개관 예정인 공공실버주택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는 체력단련실, 건강관리실, 프로그램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이용을 원하는 65세 이상 광양시 거주 어르신은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다음 진월 망덕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외망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주민들과 함께 둘러보며 문제점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보완점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사업의 차질 없는 완공으로 인근 주민이 재해로부터 맘 편히 살 수 있도록 하고 주민 협의 등 절차 이행에 빈틈없는 처리를 당부한다”며, “생활민원의 최일선에 있는 안전도시국 전 직원은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행정을 보다 더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에 따른 교통정보센터 신설 후보지 현장을 확인했다.
이 사업은 교통시스템 운영을 자동화해 교통 흐름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년간 지역 내 주요 도로에 ‘교통정보 수집용 CCTV’, ‘도로 전광판(VMS)’, ‘스마트 교차로’ 등을 설치하고, ‘교통정보센터’를 커뮤니티센터에 신설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현장행정을 마무리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서 원칙과 융통성 사이에서 균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올바른 기준을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2차례 ‘현장행정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 민생 의견 수렴현장, 중소기업체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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