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순천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5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착수보고회는 허석 순천시장의 주재로 중앙대 최윤경 교수, 순천대 송성욱 교수가 전문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업체로부터 용역 추진 일정과 설계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순천시 신청사는 현청사 부지를 동쪽으로 확장하여 연면적 47,000㎡,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신청사 외부에 중앙공원을 비롯해 6개의 중정과 내부에는 북카페, 다목적 강당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사무공간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신청사 기본계획을 수립한 만큼 이번 당선작이 순천시민들의 염원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인 것 같다”며, “순천의 미래100년을 이끌어갈 중요한 사업인 만큼 설계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을 통해 최고의 작품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착수보고를 마친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시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내년 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착공하여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