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3000선 위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가 오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6(0.15%) 오른 3012.79에 출발했다. 오전 9시6분 기준 11.57p(0.38%) 오른 3019.90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억원, 227억원을 사들이고있다. 기관은 283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가 상승세다.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1.13%), 네이버(0.66%), 삼성전자우(0.54%), LG화학(0.13%) 등이 강세다. 현대차(-0.69%), 삼성SDI(-0.16%), 기아차(-0.25%), LG전자(-1.35%)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해운사(4.03%), 우주항공과국방(3.16%), 무선통신서비스(3.06%),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30%) 등이 오름세다. 전자제품(-1.55%), 교육서비스(-0.74%), 자동차(-0.482%), 게임엔터테인먼트(-0.47%)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69p(0.07%) 상승한 955.68에 시작했다. 오전 9시6분 기준 2.01p(0.21%) 오른 957.0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 128억원을 매도 중이다. 개인은 333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5개가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0.57%), 카카오게임즈(0.77%), 씨젠(0.60%) 등이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5%), 에코프로비엠(-0.57%), CJ ENM(-0.49%), 스튜디오드래곤(-0.63%) 등은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원 오른 1135.0원에 출발했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미 증시는 반등 마감했으나, 미중 마찰 확대, 프랑스 지역 봉쇄 확대 등 불확실성에 위험자산 선호는 둔화세”라며 “국내 증시, 전일에 이어 변동성 국면 속 방향성 탐색 예상, 미중 마찰 확대에 따른 중국증시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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