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진주시, 75세이상 백신접종 의향 72.7% 나타나

[진주소식] 진주시, 75세이상 백신접종 의향 72.7% 나타나

기사승인 2021-03-28 16:41:36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의향을 조사한 결과 동의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72.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30개 읍·면·동 945명의 통‧리장이 페이스쉴드, 마스크, 방역장갑을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과 비대면으로 접종 동의 여부를 조사했다.


시에 따르면 전체 인구대비 75세 이상 고령자 인구가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진주시의 75세 이상 백신접종 동의 조사 대상자 수는 2만 4511명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준 진주시의 75세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동의 여부를 조사한 사람은 2만 2738명으로 조사율은 92.77%이며 이 중에서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동의한 사람은 1만 7811명으로 대상자 대비 접종 동의율은 72.67%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진주시에서 일시적으로 코로자19 확진자가 증가해 감염병 없는 환경에서 삶을 영위하고자하는 욕구가 상대적으로 높아 백신접종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시는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안정성이 증명되면 75세이상 어르신을 비롯하여 타 연령대에서도 더 높은 접종희망과 접종율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75세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오는 4월 1일부터 진주, 창원, 양산, 통영시를 시작으로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된다.


진주시, '2021 중앙지구 도시재생대학' 개강·수료식 개최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이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2021 중앙지구 도시재생대학'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영) 주관하에 개강해 지난 26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에 필요로 하는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23명에게는 수료증이 우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의 문제점과 잠재력을 파악하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역량을 키워 주민 스스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주민역량강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중앙동 주민 및 이해관계자 등 총 29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9일까지 온라인 이론 교육과 조별 현장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은 주민주도 도시재생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도시재생 저변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중앙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진주시 원도심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곳이 중앙지구"라며, "혁신적인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주민, 상인, 이해관계자 등 모든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