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든 전북 문화예술계에서도 새로운 공연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전북 전주한벽문화관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떠나요 힐링산책’을 통해 4월부터 6번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첫무대는 금관 앙상블 단체 센세이션 브라스가 ‘Music At Flex’라는 타이틀로 오는 4월 3일 오후 5시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센세이션 브라스는 전북의 젊은 전문예술인들이 의기투합, 지난 2013년 창단한 공연예술단체로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준비한 공연 Music At Flex는 ‘장소 불문하고 음악을 즐기자’는 의미로성악곡, 스윙재즈, 금관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태수 작곡가의 ‘아름다운 나라’를 시작으로, 독일의 트럼본 연주자 엔리크 크레스포(Enrique Crespo)의 금관 앙상블 ‘발라드 포 투 윙스(Balade For Two wings)’,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으로 알려진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지금 이 순간’ 등을 센세이션 브라스만의 하모니로 들려준다.
공연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객석을 100석 한정 오픈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고, 예약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콘텐츠사업팀(063-280-704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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