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김일수, 강철우 도의원 및 권재경, 이재운, 박수자 군의원과 안철우 거창군 공동추진위원장,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해 남상면민의 염원을 담아 해인사역사유치를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아울러, 해인사 학암 스님과 조삼술, 김태구 합천 가야야로공동추진위원장, 김효수 가조면 공동추진위원장, 송강훈 남하면 공동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해 해인사역 역사유치가 되는 날까지 연대해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이날 김홍조 공동위원장은 “고속철도는 고유 기능을 다하면서도 수혜인구가 가장 많은 해인사역으로 정해져야 하고, 우리 모두 해인사 역사 유치를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도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추진된 목적과 당위성을 다시 생각해보며 해인사 역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때인 만큼 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남상면 해인사역사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남상면 21개 사회단체 대표자 모임을 통해 결성됐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분위기 조성을 통해 해인사 역사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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