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청소년시설(청소년문화센터 외 3개소)을 오는 4월 1일부터 부분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시설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14일부터 임시 휴관했으나, 학교 개학 및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유지에 따라 청소년 프로그램 위주로 부분 개관해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프로그램은 비대면 프로그램을 위주로 대면활동을 최소화하며, 대면활동 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인원 제한(50%) 및 간격 유지(1~2m),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강당의 대관도 수용 인원의 50%로 제한해 운영한다.
다만, 청소년문화센터 수련관동 청소년 쉼 카페, 체육관동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재운영 여부에 대해서는 전국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고려해 추후 별도 논의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이번 임시 휴관기간 중 안전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시설 보수 및 특별방역 활동을 실시했으며, 부분 개관에 따른 청소년시설 이용자는 출입대장 작성·발열 검사·손 소독·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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