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상면, 해인사 역사 설치 강력 촉구

거창 북상면, 해인사 역사 설치 강력 촉구

‘북상면 남부내륙철도 해인사 역사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기사승인 2021-03-31 08:59:15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 북상면(면장 문재식)은 30일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상면 남부내륙철도 해인사 역사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김인생 북상면 이장자율협의회장, 임영익 덕유애향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면 관내 사회단체장을 중심으로 40여 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추진위원들은 해인사 역사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깊게 인식하고, 해인사 및 다른 지역 추진위원들과 뜻을 모아 공동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발대식 참석자들은 접근성, 이용객 수, 대외인지도, 경제성, 국토균형발전 등 모든 측면에서 해인사 역사가 우월한 입지란 것에 다시 한 번 공감했고, 역사 위치가 확정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해인사 역사가 국토부 안보다 타당성이 높다는 것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인생·임영익 공동위원장은 “국토부 안대로 역사 위치가 확정되면 남부내륙철도는 고속열차가 아닌 ‘KTX 완행열차’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할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역사 입지 선정을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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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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