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타운 챌린지는 교통과 방범, 환경 등 다양한 도시 문제에 4차 산업 신기술을 접목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타 지자체에 확산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양군은 역점 사업인 '남대천 르네상스'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양양 남대천 스마트 워터프런트 파크 조성'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연어 회귀 하천인 남대천에 스마트 사물인터넷(loT) 기반 관수시스템과 빗물 저금통을 신설해 갈수기에 하천 식생을 자동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 통합 친수플랫폼을 구축해 하천의 수질과 수위를 모니터링하고, 침수 위험 등의 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양군은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해당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서성철 자치행정과장은 "양양 남대천의 환경 보전과 수질 개선을 위해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환경 테마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모범적인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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