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31일 강원 동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동해 거주 90대 A씨와 20대 B씨, 60대 C씨 등 3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해 지역 319~32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전날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동해 318번의 가족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동해 318번 확진자는 지난 28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 이상 증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와 C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동해 284번(3.25 확진)의 가족으로, 지난 24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 중간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 및 자가격리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병상이 배정되는 대로 이들을 이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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