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7일 잠정 보류되었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재개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장애인‧노인방문‧보훈 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 병의원 및 약국종사자 등으로 직장 소재지 관할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질병관리청 권고에 따라 30세 미만(1992.1.1.일 이후 출생자)은 제외된다.
시는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여수한국병원, 여수문화병원, 예울병원 5개소를 조기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대상자별 예약 및 접종 일정을 분산시켜 의료기관의 혼선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반드시 사전 예약 기간 내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위탁의료기관 내원 및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장애인·노인방문·보훈 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은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2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19일부터 24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병의원 및 약국종사자는 19일부터 30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접종한다. 투석환자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5월 3일부터 8일까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을 거부해 기한 내 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모든 국민이 접종을 완료한 4분기에 접종이 가능하다. 단 접종 당일 의학적 사유로 접종이 제외된 경우에는 1차 접종 기간 내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2분기 접종 계획에 따라 대상자가 원활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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