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M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테크M 콘퍼런스 리이미징 더 퓨쳐(Reimagining the Future), 미래를 다시 상상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현기 테크M 대표는 “대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혁신을 꿈꾸는 기업들을 살펴보고, 빛의 속도로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자리를 갖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메타버스,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콘텐츠 등 신기술을 접하고, 트렌드를 파악함으로써 다가올 디지털 시대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콘퍼런스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먼저 이번 콘퍼런스 기조연설은 정지훈 모두의연구소 CVO와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 그리고 추병조 KT 마스터PM이 맡았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AI, VR, AR 등의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고,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 전망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먼저 정지훈 CVO는 ‘히어 컴즈 메타버스(Here comes Metaverse)’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준비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가 개인과 커뮤니티의 경험수준에도 큰 영향을 미치면서, 빠져들만한 세계관을 가진 다양한 자유도 높은 게임이나, 보다 높은 수준의 몰입도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VR기기, 현실세계의 경제시스템과의 연결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 등이 새로운 메타버스 시대를 열어가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윤종영 센터장은 ‘AI 이즈 에브리웨어(AI is Everywhere). 당신의 전략은?’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그는 “거세게 밀려오고 있는 인공지능의 파도, 기업에서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활용하고자 할때 필요한 현실적인 방안과 효과적인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고 설명했다.
추병조 마스터 PM은 ‘제조 산업 분야 AR서비스 적용 사례 및 허들’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KT가 실제로 적용한 AR 서비스들의 생생한 사례가 강연자들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추 마스터 PM은 “AR기술을 제조 산업 현장에 적용 시 허들에 대해서 명확히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제조 산업 분야의 AR서비스 적용 확산 및 기술발전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메타버스가 바꿀 미래 ▲블록체인이 바꿀 미래 ▲AI가 바꿀 미래 ▲콘텐츠가 바꿀 미래 등 각 분야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는 세션이 마련된다.
메타버스 세션에는 수퍼트리 최성원 대표와 어메이즈VR 이승준 공동대표, 엑스버스 안재용 CSO가 강연자로 나선다. 블록체인 세션에는 비브릭 권용진 CSO와 테사 김형준 대표가 참여한다. AI 세션과 콘텐츠 세션에는 이스트소프트 김윤경 실장과 루닛 박승균 이사,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 레진 서현철 콘텐츠사업그룹장이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한편 테크M 콘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테크M의 유튜브 채널인 '템TV'를 통해 라이브로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콘퍼런스 관련 사항은 ‘테크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