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 인권 및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하여 도내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이 19일부터 23일까지 장애인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오는 20일 ‘장애 공감! 차이를 이해하고 다름을 존중합니다.’를 주제로 특별기획 방송 ‘친구가 되어요’ 등을 시청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및 장애인식개선 수업을 전개한다.

충남교육청은 19일 장애 학생 교육에 묵묵히 헌신하여 특수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5명에게 교육부 장관 표창, 79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한 장애인 예술가인 ‘민요자매’를 초청하여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 3행시 짓기와 ‘장애 공감! 나도 동감! 이어가기 행사’를 진행하고, 장애인식개선 교육 자료 ‘더(불어)함(께)’ 책자를 배부하는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장애인주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항상 장애를 가진 친구의 입장에서 ‘차이’와 ‘다름’에 대해 생각하는 생활을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장애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아 사회로 비상할 수 있도록 충남의 특수교육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 백일장, 사진전 등의 행사와 장애이해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장애인식개선교육과 각종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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