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 ‘1+3 사랑나눔 V상상버스 미스터리 봉사여행 – 나의 첫 봉사활동’에 22일 협력 기관으로 참여, 42명의 학생들이 도고·신창면 일대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의 손길을 전한다고 21일 밝혔다.
‘1+3 사랑나눔 V상상버스 미스터리 봉사여행 – 나의 첫 봉사활동’은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을 포함한 관내 8개 기관이 협력해 총 180여 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굴, 해결해 나가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순천향대 학생들은 처음 봉사활동에 나서는 중학생들의 일일 멘토가 되어 함께 봉사활동 경험을 하게 된다.
관내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는 만큼 봉사활동 내용도 다채롭다.
참여 학생들은 당일, 블라인드 뽑기를 통해 9곳의 활동 장소로 봉사여행을 떠난다. 주요 활동으로는 △어르신 밑반찬 만들기 및 농산물품 꾸러미 작업(근로자복지관) △벽화 봉사활동(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클린아산데이, 흙공 만들기(아산시자원봉사센터) △커피 찌꺼기 방향제 만들기(나누어드림협동조합) △수제 도마 제작 및 가정 전달(행복한나무 DIY 가구제작 동호회) 등이다.
아울러 △반딧불이 보존지역 페인트칠 및 환경 정화 활동(궁평리 저수지) △어린이집 환경미화 활동(시립용화어린이집) △경로당 환경미화 활동(온양4동 경로당) 등도 포함한다.
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작년부터 봉사활동이 매우 위축되어 있다가 이번에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 하에 관내 여러 협력 기관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기획되어 기꺼이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매우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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